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윤은식 기자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윤은식 기자

LG전자가 21기 주주총회를 통해 기간통신사업과 화장품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27일 LG전자는 이날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기간통신산업'과 '화장품판매업'을 사업목적에 포함시켰다.

기간통신사업은 5G 기술을 활용해 특정 기업·장소에 연결성을 제공하는 무선 사설망 사업이다. 기존 로봇 사업과의 시너지를 위해 5G 특화망을 구축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화장품판매업은 LG전자의 뷰티·의료기기와 결합해 사용이 필요한 화장품으로 판매하기 위함이다.

또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700원, 우선주 750원으로 결정됐다.

이사 선임 안건에선 서승우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서 교수는 현재 서울대 지능형 자동차 IT 연구센터장과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2000~2006년 서울대 정보보안센터장, 2013~2014년 미국 스탠버드대 자동차연구센터(CARS) 방문교수를 지냈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90억원으로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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