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자산운용은 ‘KODEX TRF7030’의 최근 3년 수익률이 25.8%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7월(3년8개월) 상장 후 수익률도 30.3%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모든 TDF의 수익률을 넘어 서며 장기 연금투자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받고있다.
또한 KODEX TRF7030은 최근 1년, 2년, 3년 수익률이 각각 2.6%, 10.9%, 25.8%로 모두 플러스(+)를 기록 중이다.
지난 해 이후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며 대부분의 TDF 상품이 현재 기준으로 1년, 2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성과라 더욱 눈에 띈다.
TRF (Target Risk Fund)가 장기 연금투자 상품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을지 주목되는 이유다.
TRF는 투자자산과 투자비중을 임의대로 조정하지 않고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간 일정한 비중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리밸런싱 운용이 특징이다.
보유한 자산의 가격이 오르거나 내려 포트폴리오 내에 비중이 증가한 자산은 매도하고 비중이 줄어든 자산은 매수한다.
이러한 리밸런싱을 지속함에 따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수익 변동이 상대적으로 작고 횡보 시장에서도 수익을 거둘 수 있다.
KODEX TRF 시리즈는 투자자의 투자성향을 고려한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로 장기 투자에 적합한 혼합형 상품이다.
글로벌 선진국 주식과 국내 채권에 분산투자하는데 각각의 투자 비중에 따라 TRF7030, TRF5050, TRF3070 총 3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앞 두 자리 숫자는 글로벌 선진국 주식에, 뒤 두 자리 숫자는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비중이다.
투자자는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주식투자 비중, 즉 타겟 리스크(Target Risk)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채권에 70% 투자하는 TRF3070은 퇴직연금에서 안전자산에 해당해 퇴직연금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KODEX TRF 시리즈는 TRF의 장점에 ETF의 이점까지 가지고 있다. 특히, TDF 대비 낮은 보수가 장점이다. TRF ETF의 총보수는 0.1%~0.24%수준으로, 일반 TDF보다도 훨씬 저렴해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
ETF의 특성상 보유자산 내역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과 상품을 교체 투자하는데 3주 가량 소요되는 일반 TDF와 달리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삼성자산운용 ETF운용1팀 박성철 팀장은 “KODEX TRF 시리즈는 연금투자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글로벌 자산배분 ETF로 리밸런싱투자 효과로 변동이 큰 장세에서 장기투자 시 원금 손실 확률이 매우 낮다”며 “3년 이상 운용된 업계의 TDF, TRF 상품 중 KODEX TRF 시리즈가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퇴직연금 투자를 고민하는 스마트 투자자분들에게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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