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코리아 유니크 베뉴’ 신규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니크 베뉴’란 호텔, 컨벤션센터 등 일반적인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개최장소 외에 해당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장소를 지칭한다. 앞서 공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역량을 갖춘 곳을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정의해 37개소를 지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실시하는 것으로, 공모 대상은 국제 MICE 행사 개최가 가능하고 코리아 유니크 베뉴 정의를 충족하는 장소다. 지원 자격은 현재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지역 유니크 베뉴에 선정되어 있거나, 지역관광공사(RTO), 컨벤션뷰로(CVB) 또는 관할 도‧시청이 추천하는 장소다.
공사는 이번 공모에 앞서 ‘코리아’, ‘유니크’, ‘베뉴’ 3대 속성별로 신규 평가 지표를 개발했으며, 1차 서류 및 PT 평가(3월)와 2차 현장평가(4~6월)를 통해 최대 13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지는 3년간 자격이 부여되며, 해외 홍보·마케팅 지원과 함께 올해 신설된 코리아 유니크 베뉴 특별 MICE 행사 유치 지원 제도에 따라 행사 유치 시 방문 규모별로 입장료, 기념품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공사 윤승환 MICE기획팀장은 “최근 오프라인 행사가 하나둘씩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발생 이전과 다른 점은 MICE행사 주최자와 참가자들이 개최지에서 더욱 특별한 경험을 원하고 있다”라며 “코리아 유니크 베뉴를 통해 기존과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하여 한국의 MICE 유치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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