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50억원을 기부한다.

SK에너지는 9일 에너지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금 150억원을 한국에너지재단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한부모 가정, 홀몸 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 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취약계층 환경 개선을 위한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에너지 비용 및 물품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CLX)도 지난 달 울산 지역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게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했고, 울산지역 56개 지역아동센터에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SK에너지는 ESG 경영 확대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며, 우리 사회의 에너지 안전망(Energy Safety Net)을 확충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