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구 신한은행장이 건강상 문제로 은행장직을 사임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신한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한 지 39일 만이다.
신한금융지주는 6일 한 행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한 행장은 “치료가 장기화할 그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결정하게 됐다”며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안정적 성장과 흔들림없는 영업전략 추진을 위헤 빠르게 결심했다”고 전한 것을 알려졌다.
신한금융지주는 한 행장 사퇴 의사에 따라 근시일 내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후임 은행장 후보 추천에 나설 예정이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