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2021년 국민의 산림휴양·복지활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2년 산림휴양·복지활동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산림휴양·복지활동 조사는 2021년 한 해 동안 산림 또는 산림 안에 설치된 시설에서 행해지는 활동을 대상으로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1만명에 대해 방문 면접 형태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2021년 산림휴양·복지활동의 경험률은 75.8%로 전년(79.2%)보다 감소했고,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의 영향이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휴양·복지활동의 목적으로는, 일상 활동에서는 건강증진이, 당일형 또는 숙박형 활동에서는 휴양 및 휴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휴양·복지 시설에 대한 경험률은 숲길이 가장 높았으나 인지도와 향후 이용 의향은 자연휴양림이 가장 높았다. 산림휴양·복지 프로그램 경험률은 숲길체험프로그램이 가장 높았고, 인지도와 향후 이용 의향은 산림치유프로그램이 가장 높았다.
더불어 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자 중 82.7% 이상이 경험에 만족하며, 응답자의 94.7%가 산림휴양·복지활동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림청은 “보다 많은 국민이 산림휴양⁃복지시설과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조사결과를 적극 활용하고, 더욱 정확하고 실효성 있는 통계조사를 통해 산림복지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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