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제공=지역문화진흥원
포스터 제공=지역문화진흥원

일상에서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11월28일~12월4일)에 다양한 문화 혜택이 제공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문화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된 정책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영화관·공연장·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시설과 스포츠시설에서 할인 또는 무료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11월의 ‘문화가 있는 날’은 차가워진 바람이 가을의 끝자락임을 느끼게 하는 시기,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비스되는 ‘문날TV’에서는 11월30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펼쳐지는 ‘보컬 정은주 재즈 프로젝트’가 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가족 시트콤 웹드라마 ‘갱사오 가족’이 공개됐다. 갱년기, 사춘기, 오춘기를 겪는 가족 구성원들의 유쾌한 이야기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한 회씩 공개되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일 예정이다.

찬 바람 불어오는 계절에 더욱 뜨거워지는 실내스포츠경기장과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 실내에서 가족들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의 다양한 활동들도 준비됐다.

대표적으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배구경기 관람료 할인과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남양주 프라움악기박물관에서는 ‘수요브런치 콘서트 - 조가람 피아노 독주회’가 열리며 광주광역시 무등현대미술관에서는 점묘법을 통해 나만의 풍경화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양주 쌍벽루아트홀에서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천원의 행복한 저녁콘서트’가 열리고 금산역사문화박물관에서는 일일 한지공예 클래스가 준비됐다.

지역문화진흥원은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민들이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문화로 충전해 건강한 11월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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