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전략을 이해하고 국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발전 수목원·식물원 교육 분야의 이행력을 강화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29일부터 3일간 제주 서귀포시에서 개최된다.
심포지엄에는 수목원·식물원 분야 전문가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특별 강연에는 영국 Cambridge Conservation Initiative 전무이사 마이크 먼더, 미국 Phipps Conservatory & Botanical Gardens 대표 리차드 피아센티니, 국립수목원 진혜영 전시교육연구과장, 국립수목원 김재현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장이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 이행 시점에 맞추어 국제 동향과 국내 수목원·식물원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본 발표는 ‘산림생명자원 수집·보전·활용’과 ‘지속가능발전 수목원‧식물원 교육’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국내·외 수목원·식물원의 연구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활동이 수목원‧식물원에만 국한되지 않고 교육을 통해 더 널리 확산하여 일반인들도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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