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국립부여박물관
사진 제공=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과 몽골 국립칭기스칸박물관이 ‘문화유산 공동 전시 및 인적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국 박물관의 협약 내용은 문화유산 관련 교류전시 추진 과 세미나 및 심포지엄 등 공동개최, 박물관 다양한 분야의 공동 조사연구, 학술자료 및 출판물 교류 등이다. 

몽골 국립칭기스칸박물관은 지난 2022년 10월11일 신축 개관했으며, 몽골의 박물관, 대학, 연구소 등의 대표유물 1만3000여점의 유물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는 몽골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박물관이다.

양국 박물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공동 전시, 교육, 보존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교류가 기대된다. 특히, 2024년에는 '백제(百濟)와 돌궐(突厥)'을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 후 국립부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몽골 문화 특강에서는 S.촐론 몽골 국립칭기스칸박물관장이 ‘몽골국 신축 국립칭기스칸박물관 소개'를 주제로 강연을 나섰고, 이어 G.에렉젠 몽골국립과학아카데미 고고학연구소장이 ‘몽골 초원의 돌궐(突厥) 시대 고고학 연구'를 주제로 몽골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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