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육개장사발면이 이달로 출시 40주년을 맞았다. 

농심은 육개장사발면의 올해 10월 누적 매출액이 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지금의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1200억원으로 최대 매출 기록이 예상된다”며 “최근 수년간 전체 라면 시장 규모가 2조 원 안팎을 횡보해온 것과 비교해볼 때 출시 40년이 된 장수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기록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라고 설명했다.

1982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육개장사발면은 컵라면 단일제품 중 유일하게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신라면,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등 라면시장 대표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육개장사발면 누적 판매량은 52억 개에 달한다.

농심 관계자는 “육개장사발면은 컵라면 중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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