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 마감하며 2400선을 돌파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25375p(1.16%) 상승한 2424.41p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77637억원을 매도했고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4128억원, 3478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5.52%)가 가장 크게 상승했고 운수창고(-0.49%), 종이·목재(-0.34%) 등이 하락했다.

전기가스업종에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매수가 몰린 한국전력(8.77%)이 눈에 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는 삼천리(2.05%), SGC에너지(1.70%) 등이 상승했다.

운수창고에서는 동양고속(-2.23%), CJ대한통운(-1.92%) 등이 하락했고 종이·목재에서는 아세아제지(-1.51%), 무림P&P(-1.48%), 영풍제지(-1.26%)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카카오페이(7.40%), 카카오뱅크(7.15%)가 나란히 7%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각각 알리페이, 코인원과 협업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론칭 소식을 알리며 외국인투자자 매수가 이어졌다.

반면 S-OIL(-2.02%)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주가가 소폭 떨어졌다. 이 외도 현대글로비스(-1.90%), LG디스플레이(-1.38%) 등이 약보합 마감했다.

주요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0.32%), LG에너지솔루션(1.87%), SK하이닉스(1.71%), NAVER(1.40%), LG화학(3.47%), POSCO홀딩스(3.84%) 등이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27(0.18%) 오른 714.6/p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20.1원(-1.45%) 떨어진 1364.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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