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이 2022년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를 운영해 접수된 총 39개 중 15개 프로그램을 최종 인증했다.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는 문화재청이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문화재교육의 확산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복권기금 재원을 활용해 문화재보호법에서 제시하는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지난 7월1일부터 8일까지 접수를 받고 관련 분야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가 요건과 현장, 종합심사를 거쳐 15개의 프로그램을 최종 인증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줄다리기를 소재로 4개국의 줄다리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문화재교육과 다문화교육을 연계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줄다리기 체험교육’, 광주 남구의 5개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이야기 그림책과 종이 장난감 꾸러미(페이퍼토이 키트)를 활용한 ‘빛고을 남구 문화유산 탐험대’,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양주 회암사지 유적을 3차원 필기구(3D펜), 입체책(팝업북) 등을 활용하여 체험하는 ‘내 손안에서 살아나는 양주 회암사지’, 무주의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에 대한 이야기를 교구재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무주의 문화유산! 이야기(스토리) 탐험대’ 등이다.
이번에 인증된 15개의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장 명의의 인증서를 받게 되며, 앞으로 3년 동안 인증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함께 언론 홍보와 홍보책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우수한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여 대국민 문화재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인증된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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