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투자자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14.49p(0.65%) 상승한 2236.16p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기관투자자는 각각 4972억원, 1192억원을 매도했고 외국인투자자는 6119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39%)가 가장 크게 상승했고 섬유·의복(-2.01%)이 가장 크게 하락했다.

전기·전자에서는 사상 첫 분기매출 5억원 돌파와 함께 영업이익 5659억원을 기록한 삼성SDI(.35%)가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삼성전자(2.94%)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의 경우 태평양물산(-8.59%), 인디에프(-3.52%), 대현(-1.84%) 등이 내림세릴 보이며 업종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해외 사모펀드로부터 인삼공사 분리 상장을 제안받은 KT&G(3.80%),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 LG에너지솔루션(3.52%)가 가장 크게 올랐다.

반면 중국 매출 악화로 3분기 실적 부진 예상되는 아모레퍼시픽(-7.14%), 적자 지속 우려가 커진 넷마블(-6.25%)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요기업 중에서는 SK하이닉스(0.42%), LG화학(1.81%), 셀트리온(0.54%) 등이 상승했으며 현대차(-1.23%), 기아(-1.20%), NAVER(-3.62%), 카카오(-2.25%)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5.68(-0.82%) 내린 683.17p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6.5원(-0.45%) 하락한 1426.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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