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 투심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5.84p(0.26%) 상승한 2215.22p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외국인투자자는 각각 4541억원, 773억원을 매수했으며 5505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30%)이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서비스업(-3.04%), 비금속광물(-2.78%) 등이 하락 마감했다.
전기·전자에서는 2024년까지 반도체 노광공정용 ‘네온가스’ 100% 국산화를 선언한 SK하이닉스(4.17%)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아울러 코스피 대장주로 불리우는 ‘삼성전자(1.45%), 삼성전자우(3.45%) 역시 상승 마감했다.
서비스업종에서는 녹십자홀딩스2우(-6.84%), 미래아이앤지(-5.33%), 녹십자홀딩스(-3.88%)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비금속광물에서는 최근 한국 퓨얼셀과 토지 양수계약을 체결한 포스코케미칼(-3.91%)이 가장 크게 하락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LG디스플레이(9.27%)가 외국인 투자자 매수 집중으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4.17%), KB금융(4.02%), 고려아연(4.02%)이 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7.60%)는 하락을 이어갔다. 북미 패션 플랫폼 C2C를 2조3000억원에 인수한 NAVER(-7.08%)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크래프촌(-5.60%), 넷마블(-5.22%), 엔씨소프트(-2.66%) 등 게임주도 약세를 보였다.
주요 기업 중에서는 현대차(-1.39%), 기아(-2.33%)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미국 내 판매가 줄어들면서 주가 역시 하락했다.
카카오(-2.50%), 카카오뱅크(-1.71%), 카카오페이(4-.76%) 등 카카오 그룹주도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1.45p(-1.64%) 하락한 685.34p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16.4원(-1.15%) 하락한 1410.1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