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금융지주가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SBTi는 지난 2015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WRI(세계자원연구소), WWF(세계자연보호기금)가 공동으로 설립한 이니셔티브다.
전 세계 유일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 방법론을 제공하고 이에 따라 목표를 수립한 기업들에 대한 검증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약 3671개의 기업과 기관이 가입했으며 국내에서는 3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2018년 국내 기업 최초로 SBTi에 가입했으며, 이후 금융산업의 방법론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SBTi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이사회 보고를 통해 금융자산 탄소배출량에 대한 배출감축 목표를 확정하고 넷제로 이행을 대외 선언함으로써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DGB금융지주는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Scope3) 산정을 위해 PCAF(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 Financials : 탄소회계금융협회) 방법론을 활용했으며, SBTi에서 요구하는 기준보다 더 넓은 범위의 자산 목표를 수립했다.
향후 고탄소 산업에 대한 익스포저를 축소하고 기후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등 감축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오 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체계를 구축해 리스크와 기회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친환경 투자와 대출을 확대하고 금융상품 및 서비스의 환경 책임을 강화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DGB금융지주, 7조4천억 규모 금융지원 추진
- DGB금융지주, 삼우기업과 ESG 경영 지원 업무협약
- DGB대구은행, ESG 위원회 신설
- DGB금융지주, 상반기 2855억원 순익 달성
- DGB금융 품에 안긴 뉴지스탁…영등포구 취약계층 후원
- DGB대구은행, 창립55주년 맞이 임직원 참여 헌혈 행사
- DGB금융지주,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
- DGB금융지주, 4세대 지능형 보안관제시스템 구축
- DGB대구은행, 대구 매천시장 화재 피해기업 긴급 금융지원
- DGB대구은행, 시니어 금융교육 ‘똑디 시니어 금융생활’ 진행
- PCAF-KOREA 발족…국내 8대 금융그룹 등 15개 금융기관 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