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기관투자자 매수에 하루만에 하락 전환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20.64p(-0.87%) 하락한 2347.21p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3250억원을 매수했으며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2732억원, 658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04%), 전기가스업(0.68%) 등이 상승했으며 의약품(-2.47%), 건설업(-1.39%) 등이 하락했다.

운수창고에서는 해상운임 오름세에 대한해운(6.56%), 팬오션(2.81%), HMM(1.49%), 흥아해운(0.67%) 등이 상승 마감했다.

전기가스업에서는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대성에너지(4.38%), 인천도시가스(2.34%), 경동도시가스(0.88%)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의약품에서는 일동홀딩스(-4.27%), JW중외제약우(-2.90%), 대웅(-2.63%), 유유제약2우B(-2.18%) 등이 2%대 낙폭을 기록했다.

건설업종에서는 GS건설(-2.67%), 현대건설우(-1.86%), 한신공영(-1.73^), DL건설(-1.42%)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LG생활건강(2.79%)이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한국조선해양(1.07%), 현대글로비스(0.83%), 한국전력(0.7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SK바이오팜(-4.06%), 셀트리온(-3.70%), SK아이이테크놀로지(-3.25%) 등은 외국인투자자 매도에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가 하락하면서 삼성전자(-0.89%), LG에너지솔루션(-0.82%), 현대차(-.0.75%), 기아(-0.87%) 등 주요기업 역시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특히 NAVER(-2.29%), 삼성SDI(-2.36%), 카카오(-1.99%) 등은 특히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5.46p(-0.72%) 떨어진 754.89p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4.70원(0.34%) 상승한 1394.2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