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창작음악 축제 ‘이음 음악제’(이하 이음제)를 2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신예부터 중견까지 다양한 창작자, 연주자와 함께 한국 창작음악의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를 여는 장으로 9일간 4편의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선정한 올해의 주제는 ‘비비드(Vivid)’다. 참여 예술가들의 색채를 명확하게 드러내는 무대를 통해 동시대 음악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한국 창작음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관현악시리즈 ‘비비드(Vivid): 음악의 채도’를 시작으로, 청년 연주자들의 ‘생생’함 속에 펼쳐질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 레퍼토리 ‘2022 오케스트라 이음’, 창작 국악관현악의 계승 발전을 ‘활발’하게 이어 나가고 있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젊은 작곡가 10명의 짧지만 ‘강렬’한 창작 스펙트럼이 담긴 ‘2022 3분 관현악’까지 다채로운 창작음악을 선보인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4개 공연을 4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이음 음악제 패키지’를 판매하는 한편, 개막 전날인 21일에는 작곡가·평론가의 설명과 함께 위촉 신작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오픈 리허설도 개최해 관객의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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