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자전거대회’가 26일부터 5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도전과 열정, 평화의 길을 달린다’라는 주제 아래 경기도 고양에서 출발해 인천시 강화를 거쳐 강원도 고성까지 총 550km의 구간에서 펼쳐진다.
국제 우수한 청소년 선수들이 경주를 펼치는 ‘국제 청소년 도로 자전거(사이클) 대회’,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가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 자전거(사이클) 대회’, 고양시의 ‘시민참여 자전거행사’, 강화군의 ‘비엠엑스(BMX)대회’, 인제군의 ‘인제 동호인 자전거탐방(투어)’ 등 5개의 대회로 진행된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카자흐스탄 청소년(주니어)팀을 비롯해, 2019년 우승을 차지한 네덜란드 팀(WWV)과 호주, 핀란드, 미국, 일본 등 해외 12개팀 108명과 국내 고등부 4개팀 36명 등 총 16개팀 144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대결을 펼친다.
대회 구간은 총 550km로 지난 2019년(510km)에 비해, 파주 통일대교에서 전진교 북단 검문소를 통과하는 민통선 구간(6km) 등 40km 구간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대회는 케이블 방송(LG헬로TV, STN스포츠)과 인터넷(사이클TV, 유튜브 등)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국제자전거대회는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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