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장 임백운(오른쪽) 비아제코리아 대표 허승무. 제공=한국연예제작자협회 제공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장 임백운(오른쪽) 비아제코리아 대표 허승무. 제공=한국연예제작자협회 제공

'드림콘서트'가 메타버스와 만난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비아제코리아, 유피체인, BSI재단은 9일 "'드림콘서트'의 메타버스 공연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체결을 통해 '드림콘서트'와 4차 산업의 메타버스를 융합한 콘서트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K-POP의 우수성과 한국의 IT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각오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임백운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드림콘서트' 현장에 오지 못하는 국내와 세계의 K-POP 팬들이 메타버스 콘서트를 통해 현장에서 즐기듯이 함께 참여하는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한차례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지난 1992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사단법인 단체로 대한민국 연예, 음악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음반, 공연제작자 및 매니지먼트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426개의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이 등록돼 있으며, 회원사를 통해 약 3000여명의 소속 연예인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주최하는 '드림콘서트'는 지난 6월 28주년 공연을 개최했다. 3년 만의 오프라인 진행으로 의미를 더했으며, 이틀 동안 약 6만5천여 명의 관객들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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