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이 오늘(29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앞서 99개 국가에서 선판매된 '한산: 용의 출현'은 사극으로선 이례적으로 미국 동시 개봉을 확정 지었다. 약 32개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북미 개봉을 담당하는 Wellgo(웰고) USA 엔터테인먼트의 사장 겸 CEO인 도리스 파드레셔는 "북미 관객들에게 이순신 3부작 중 기다려왔던 2부작을 선보일 수 있어 흥분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부작의 엄청난 성공은 실제 이순신이 역사에 미친 영향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한산: 용의 출현'이 뒤이어 한국 역사에서 매우 매혹적인 시간을 조명하면서 계속해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국내 개봉 첫 날 38만 명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