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상승을 이어갔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2.57포인트(0.11%) 상승한 2415.53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2129억원을 매수했으며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1183억원, 552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44%), 전기가스업(0.73%), 건설업(0.71%) 등이 상승했으며 의료정밀(-1.36%), 서비스업(-0.5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의약품에서는 자회사에 198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나선 일동홀딩스(3.07%)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이 외에는 1대 4 무상증자를 결정한 지투파워(29.94%), 이날 무상증자 권리락을 실시한 비플라이소프트(29.92%) 등이 상승 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의료정밀에서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생산업체 에스디바이오센서(2.43%)와 한컴라이프케어(1.60%)이 하락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LG생활건강(4.29%), 아모레퍼시픽(2.90%)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반면 크래프톤(-6.22%)은 외국인 투자자 매도에 급락했으며 하이브(-2.62%), 포스코케미칼(-2.1%), 기아(-2.06%) 등도 2%대 하락률을 보였다.

주요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0.16%), NAVER(0.4%) 등이 소폭 상승했다. 이 외에는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받는 셀트리온(1.88%), 미국 배터리, 반도체 사업에 29억원 규모 투자를 결정한 SK(0.91%) 등이 상승했다.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된 LG에너지솔루션(-0.12%)은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외에는 SK하이닉스(-0.49%)는 최대 분기매출 기록에도 하락 마감했으며 LG화학(-0.35%), 카카오(-0.69%) 등이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5.77포인트(0.73%) 오른 795.70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5.70원(0.44%) 상승한 1313.3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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