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본사 전경.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 본사 전경.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과 구호 인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를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닥터자일리톨버스’는 이달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틀니를 소실한 이재민에게 임시 틀니를 지원하거나, 충치 치료 등 치과 진료를 진행했다. 롯데제과는 이날 진료자들에게 자일리톨껌, 꼬깔콘, 빼빼로 등 간식을 선물했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올해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매월 1회씩 장애인 단체 및 치과 의료 취약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2013년 3월 광주광역시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올 2월까지 총 91회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치과의사 등 의료진 8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진료받은 치과 환자가 50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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