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하이마트가 성인이 되어 보호가 종료되는 조손 가정 결연 아동 39명에게 사회 진출 응원 선물을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아동복지법상 만 18세가 되면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가 종료된다.
롯데하이마트는 결연을 맺고 있는 조손 가정 아동 중 올해 성인이 된 아동들에게 1800만원 상당의 태블릿PC 또는 밥솥, 전자레인지, 청소기 등 자립에 도움을 주는 가전제품을 선물한다. 롯데하이마트 임직원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부금으로 선물 재원을 마련했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사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롯데하이마트 신재열 대외협력부문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여승수 서울3지역본부장이 참석한다.
롯데하이마트는 2006년부터 조부모와 손주로 구성된 조손 가정 아동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행복 3대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1대 조부모와 3대 손주 사이에 롯데하이마트가 2대 부모 역할을 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올해로 17년째인 ‘행복 3대 캠페인’은 현재 200명의 미성년 조손 아동을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488명의 아동들을 지원해왔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롯데하이마트 신재열 대외협력부문장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이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도전하는 데 오늘 준비한 선물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결연을 맺은 아동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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