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당구의 신들이 새해부터 자웅을 겨룬다.
농협은행은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1-22’ 대회를 29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8일 동안 경기 고영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진행한다.
PBA-LPBA TOUR 타이틀스폰서로 참가하는 NH농협카드는 이번 시즌 PBA 팀리그 ‘NH농협카드 그린포스’팀을 창단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조재호, 김민아, 오태준, 응우옌 후인 프엉린, 전애린 등으로 구성된 팀은 전반기 준우승을 차지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는 특변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31일 128강 마지막 8경기를 밤 12시에 진행하며 새해맞이를 함께 한다.
이 경기는 스페인 강호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유창선이 맞붙고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와 구민수의 경기도 준비돼 있다.
또한 이번 대회는 해외 유명 선수가 대거 참가해 경쟁이 치열하다. PBA 3승의 프레드릭 쿠드롱의 연승을 막기 위해 다비드 사파타, 에디레펜스가 출전했다. 한국 선수로는 조재호가 우승컵에 도전한다.
LPBA에서는 김민아(NH농협카드), 전애린(NH농협카드), 직전대회인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 우승자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강지은(크라운해태), 김세연(휴온스) 등 LPBA 강호들이 총출동한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새해를 맞이해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지친 당구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드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SBS SPORTS, MBC SPORTS+, PBA&GOLF, IB SPORTS,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