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에 공급되는 동원 양반죽이 15% 인상된다. CJ 맥스봉과 어묵제품들도 줄줄이 오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파는 동원 양반죽 12개 상품의 판매가격이 인상된다.
편의점에 통보된 인상문에 따르면 동원 양반단호박죽285g, 동원양반밤단팥죽285g, 동원양반쇠고기죽287.5g, 동원양반적복죽287.5g이 기존 39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된다. 양반야채큰죽, 양반전복큰죽, 양반쇠고기큰죽(404g)은 4500원에서 5200원으로 오른다. 인상률은 약 15%다.
동원F&B 관계자는 "죽에 들어가는 쇠고기, 전복, 야채, 밤, 단팥 등 모든 재료가격이 급격히 올라 3년 만에 인상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F&B는 지난 2019년 3월 편의점에 공급되는 죽 제품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CJ도 1월1일부터 어육제품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 맥스봉오리지널50g은 1700원에서 1900원으로, 맥스봉50은 1600원에서 1800원으로, 맥스봉치즈플러스55g은 1800원에서 1900원으로, 맥스봉치즈70g은 2000원에서 2200원으로, 오뎅한그릇(시원한맛, 얼큰한맛)360g은 2900원에서 3200원으로, 부산사각어묵200g은 2000원에서 2100원으로 각각 오른다.
관련기사
- [단독] 동아오츠카, 1년만에 가격 인상… 포카리스웨트 가격 100원 오른다
- 교촌과 bhc 치킨값 인상에도 BBQ는 "가격 인상없다. 본사가 흡수하겠다"
- 세븐일레븐 '타이레놀정 500mg' 가격 100원 인상... 코로나로 공급부족 심화
- bhc 치킨 가격 인상… 뿌링클 콤보 2만원
- [키워드로 본 2021] 유통업계, 가격인상·남혐논란·이색제품 출시까지
- KT&G, ‘상생협력기금’ 200억 원 출연...협력사‧잎담배 농가 돕는다
- 또 떨어진 코스피… 개인 매도세에 3000선 내줘
- '펀슈머' 겨냥한 수제맥주 열풍... 애경 2080 콜라보 맥주도 등장
- 편의점 만족도, GS25·이마트24·CU '높고', 세븐일레븐·미니스톱 '낮아'
- 동서식품, 커피 제품 가격 평균 7.3% 인상
- 동원F&B, MSC 한국사무소와 지속가능 해양 생태계 위한 '튜나런'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