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지수가 내림세를 이어갔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2포인트(-0.92%) 하락한 2909.32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386억원, 7148억원의 주식을 매수했으나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개인은 7556억원의 주식을 매도했다.
코스피 하락에 은행(2.10%), 금융업(0.59%), 의약품(0.31%)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기계(-5.76%) 업종이 크게 하락했다.
이날 두산중공업(-13,6%)이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13% 이상 하락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인적 분할 후 거래를 시작한 SK텔레콤(8.4%)이 가장 크게 올랐다. 반면 역시 분할 후 거래를 재개한 SK스퀘어(-7.32%)는 하락 마감했다.
주요기업 중에서는 SK하이닉스(0.4%), 삼성바이오로직스(1.6%), 카카오뱅크(3.0%), 크래프톤(0.7%) 등이 상승했다.
반면 NAVER(-0.7%), 카카오(-1.9%), LG화학(-1.2%), 현대차(-2.4%), 기아(-1.7%)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3.55포인트(-1.35%) 하락한 992.34포인트로 마감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0(0.03%)원 떨어진 1193.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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