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은 12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57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9.2% 상승한 것으로 사모펀드 아픔을 잊고 영업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3분기만 봤을 때 당기순이익은 977억원을 기록해 영업 정상화를 위한 노력도 엿볼 수 있다.
특히 IPO, PE부문 호조로 IB 수익이 증가한 게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 또 신용잔고 증가로 인한 이자수익 증가, 채권 및 파생상품 운용수익 증가로 트레이딩 수익이 늘었다.
아울러 에프엔아이, 저축은행 등 계열사의 고른 실적 성장도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에프엔아이의 경우 NPL 부문의 꾸준한 성과로 647억원의 세전이익을 달성했다. 저축은행 역시 충당금 감소로 인해 세전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부동산펀드 신규 설정으로 매입보수가 증가했으며 신규 수주 및 신탁보수 증가로 자산운용부문과 자산신탁 수익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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