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63빌딩.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63빌딩.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고병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부사장 2명, 전무 7명, 상무 5명 등 모두 14명을 승진시키는 등 정기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지난 4월 판매자회사로 출범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도 이날 함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구도교 현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하고, 상무 2명이 신규 발탁됐다.

이번 승진인사는 디지털혁신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금융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회사의 미래가치 극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예년에 비해 일찍 실시했다.

한화생명은 차후 보험업과 보험업을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을 동시에 성장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또 고객지향적인 상품개발과 영업활동 지원으로 한화생명 금융서비스의 영업역량 극대화를 추진한다.

한화생명은 이번 승진인사에서 김수영, 엄지선 상무 등 2명의 신임 여성임원도 발탁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한 달 정도 빨리 승진인사를 실시했다"며 "코로나19 지속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사업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고, 내년 추진전략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가치 극대화를 위한 성장동력 확보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임원들을 전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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