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함영주 부회장(왼쪽 네 번째)과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왼쪽 세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명동 사옥 1층에서 ‘장애인 체육 특별전시’를 개최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 함영주 부회장(왼쪽 네 번째)과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왼쪽 세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명동 사옥 1층에서 ‘장애인 체육 특별전시’를 개최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장애인의 멈추지 않는 도전을 기념하기 위해 하나금융지주가 특별한 전시회를 준비했다.

하나금융은 30일 장애인 체육 발전과 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 체육 특별전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는 하나금융과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함께 기획했다.

전시관은 명동 사옥 1층에 마련됐으며 육상, 탁구, 농구 등 패럴림픽 종목과 선수들의 디자인 모형을 설치해 도전과 감동의 순간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전시회는 오는 10월말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앞서 하나은행은 2020 도쿄 패럴림픽 주제로 정호원, 최예진, 서수연 선수를 모델로 하는 인쇄광고를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하나금융은 이들 선수에게 소정의 격려금과 함께 선수 자신이 광고 모델로 나온 사진을 기념액자에 담아 선물했다.

하나금융 함영주 부회장은 “이번 장애인 체육 특별 전시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장애인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며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 하나돼 건강하게 활동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룹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탁구 은메달리스트 서수연 선수는 “신문에 나온 광고 사진이 마음에 들어 꼭 갖고 싶었는데, 멋진 기념 액자에 담아주셔서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 스포츠를 응원하고 지원해주신 국민들과 하나금융,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계기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꾸준하게 지원 중이다.

동계 패럴림픽 당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특수차량 제공, 장애인 엘리베이터 설치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했으며, 이후에도 장애인 생활체육 확대와 꿈나무 육성을 위해 ▲저소득 운동선수 훈련비 지원 ▲지역사회 장애인 훈련시설 제공 ▲장애인 체육대회 후원 등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하나금융은 향후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와 관심 증대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평창 패럴림픽을 계기로 후원해온 ▲컬링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 동계 장애인 스포츠 6개 종목은 2022년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까지 후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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