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본점 전경.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본점 전경.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민감한 경기 상황에서도 혁신기업이 기술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2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술혁신 기업을 위한 펀드 출자 및 대출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자원통상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기술혁신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국내 기술 우수 기업들이 코로나19 등 민감한 경기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TCB우수기업대출 ▲IP동산담보대출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수출입외환 등 대출 상품을 통해 총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미래차, 이차전지, 글로벌X&D 등 미래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위해 올해 300억원 출자한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미래 산업의 뛰어난 잠재력을 갖춘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신한은행의 미션이자 존재 목적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과 은행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사업비 전담 은행으로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해 왔다. 특히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1000억원을 기술혁신연대협력펀드에 출자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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