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협은행도 빠른 해외송금 서비스를 개시했다.
수협은행은 24일 웨스턴유니온과 제휴를 맺고 ‘Sh-웨스턴유니온 특급송금’와 ‘Sh-웨스턴유니온 자동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급송금은 간단한 서류 정보 몇 가지만으로 웨스턴유니온의 전세계 200개국, 55만개 글로벌 가맹점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송금을 주고받을 수 있다. 수수료도 저렴해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제휴로 수협은행은 계좌송금 서비스뿐 아니라 전자지갑 송금서비스를 도입해 모든 국가에 미화 5달러의 경쟁력 있는 수수료를 적용,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Sh-웨스턴유니온 특급송금은 수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거래 가능하다. 9월 중 340여 곳의 수협 회원조합 영업점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Sh-웨스턴유니온 자동송금은 사전에 송금 정보를 등록한 송금전용 통장을 통해 자동으로 해외송금을 처리해 준다. 송금 시 매번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특급송금 출시를 통해 소액자금, 유학생 송금 등을 하는 개인 고객을 비롯해 급여를 본국에 송금하는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한층 더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트랜드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외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