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24일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이하는 ‘데이터, 문화가 되다’는 지난 대회에서 1200명 이상이 참가했다.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참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 분석 주제는 ‘데이터 결합을 통한 주식 보유기간 예측 및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이다.
예선은 고객 특성과 거래 패턴 등의 데이터로 주식 보유기간을 예측하는 알고리즘 개발로 진행되고 본선 및 결선은 예측 알고리즘 등 AI/빅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평가로 진행된다.
예선 결과물을 제출한 팀을 대상으로 50개 팀을 추첨해 해당 팀 전원에게 경품이 제공된다. 예선 통과 팀 구성원 모두에게는 주식투자 체험을 위한 투자지원금을 별도 지급한다.
예선은 8월 30일 공개되는 금융 실무 데이터를 활용해 10월 12일까지 분석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예선을 통과한 총 50개 팀 중 본선 평가를 통해 16개 팀이 선정되고 상위 6개 팀을 대상으로 11월 26일 결선을 진행해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
총상금은 5000만원 규모로 대상 1팀 1000만원, 우수상 2팀 각 500만원, 장려상 3팀 각 300만원, 입선 10팀 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추가적으로 대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팀은 2022년도 NH투자증권에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절차가 면제된다.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체험형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에 관심있는 대학(원)생들이 실제 금융 데이터를 직접 다뤄보고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1회 대회 대상 수상자 인턴 채용처럼 우수한 디지털 인재들을 조기 확보하고 올해 7월 시작된 서울대 산학연구 등과 같이 금융업 데이터 활용 생태계 확대를 위해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