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5일 본점에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사진=BNK부산은행
부산은행은 5일 본점에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사진=BNK부산은행

부산은행은 5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이번 선언을 계기로 부산은행은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관련 발행채권 인수를 중단한다.

또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금융 관련 투자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8년 친환경 그린뱅크를 선언한 바 있다. 이에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페이퍼리스 업무시스템 구축 등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 밖에도 친환경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4001 인증을 취득하며 친환경 경영을 기업문화로 정착시켰다.

지난해 9월에는 ESG 경영 액션플랜을 수립한 데 이어 올해 4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해 실행력을 대폭 강화했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탈석탄 금융 선언에 그치지 않고 환경을 생각하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금융은 지난 6월, 그룹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여한 CDP 투자자 서명기관 가입, TCFD지지 선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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