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보험 본사 전경. 사진=SGI서울보증보험
SGI서울보증보험 본사 전경. 사진=SGI서울보증보험

SGI서울보증보험은 ESG 경영을 내재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서울보증보험은‘GDP(Global, Digital, Partnership)’의 3가지 핵심전략과 ‘CORE(Customer, Openness, Responsibility, Excellence)’의 4가지 핵심가치를 포함하는 새로운 비전 'SGI WAY'를 선포한 바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러한 핵심전략 및 가치가 ESG경영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은 ESG가 강조하고 있는 가치로 이는 고객, 소통, 상생 등 이러한 핵심가치와도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전 세계적 표준으로 자리 잡은 ESG 반영이 필수적이다. 

서울보증보험은 2021년을 ESG경영의 원년으로 정하고 새 비전인 SGI WAY와 연계하여 단계별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22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 유망 중소기업 보증지원’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대 보증지원을 실시한다.

아울러 저탄소정책에 부응해 이달 신규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보증지원 및 투자를 중단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서울보증보험 유광열 대표이사는“ESG는 지속가능을 위한 기업의 생존 전략이자 새로운 기회요인이라고 생각한다”며“고객과 함께 ESG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보증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광열 대표이사는 금융당국 재직시절부터 지속가능 녹색금융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해 왔으며 최근 한국녹색금융포럼을 창립하는 전문가로서 ESG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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