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행과 성장금융은 28일 정책형 뉴딜펀드 수시 위탁운용사 심사 결과 최종 12개 운용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천리자산운용(PE), 이앤인베스트먼트/홈앤캐피탈(VC), 케이비인베스트먼트(VC),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VC), 이음프라이빗에쿼티(PE), 티에스인베스트먼트(VC), 하나벤처스(VC), 더블유더블유지자산운용(PE), 이노폴리스파트너스(VC),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VC) 등 11곳이 기업투자분야 운용사로 선정됐다. 우리글로벌자산운용(투자신탁)은 인프라투자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번 수시사업은 정시사업 선정결과(2월26일 26개사 선정)를 보완하고 시장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지원분야별 정책출자비율 차등화, 기준수익률 하향조정 등 출자조건을 조정했다.
그 결과 정시에서 선정되지 않았던 SOC·물류디지털화, 스마트제조·스마트팜 분야에 각 1개 운용사가 선정됐다. 디지털과 그린뉴딜 비중이 58대42로 정시결과를 보완해 개선했다.
또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뉴딜 분야와 역량있는 신생운용사 육성을 위한 뉴딜루키 분야에 각 2개 운용사가 선정돼 한국판 뉴딜의 지역 확산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시모집에 선정된 12개 운용사는 연내 펀드결성을 완료해 뉴딜분야 중소(벤처)·중견기업과 인프라에 장기 모험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정책형 뉴딜펀드는 5월말 기준 5000억원이 결성돼 정시 모집 목표금액 3조원 대비 약 16.7%의 달성률을 나타내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시장과 정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향후 5년간 20조원 조성 목표인 정책형 뉴딜펀드 첫 해 사업의 운용사 선정이 마무리 됐다"며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성장금융과 협력해 연내 4조원 펀드 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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