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출시 8개월 만에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한 ‘에어 베이크드’ 신제품을 선보인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이달 중 ‘에어 베이크드’ 신제품 ‘쎈 그레인 로제 스파이시맛’ 출시할 예정이다.

에어 베이크드는 튀기지 않고 특수 제작한 오븐에서 열풍으로 구운 스낵 브랜드다. 롯데제과는 작년 6월 감자칩 2종(오리지날, 양파막)과 팝핑 스낵(케틀콘맛)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상품은 제품 출시 이후 8개월만에 누적 매출액 100억원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통상적 히트상품 기준인 연 매출 100억원을 빠르게 달성했기 때문이다.

롯데제과는 매운 로제 소스를 이용한 메뉴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해당 제품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제과는 에어 베이크드에 대한 상표권 독점 사용 권리 확보에도 나섰다. 타인의 상표권 선점을 막고, 인기 제품에 무임승차해 이익을 얻으려는 자들의 출원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4월 27일 에어베이크드에 대한 상표를 출원했으며 지난달 8일에는 롯데제과 에어베이크드 상표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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