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밀알복지재단 운영 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자원 재순환을 위한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 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유엔(UN)이 국제사회 공동 노력을 촉구하며 제정한 국제기념일이다. 우리나라도 이에 동참하고자 지난 1996년부터6월 5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악사손보 역시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고자 ‘Minimal Life for Minimal Carbon’을 주제로 전사 차원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악사손보 본사 및 전국 40여 센터 임직원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생활용품 및 전자 제품 등을 캠페인 기간 자발적으로 기증할 예정이다. 수집된 기부 물품은 굿윌스토어가 소속 장애인 직원과 함께 수거 및 재판매한다

악사손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내 나눔 문화를 형성하고 사내 친환경 미니멀라이프 실천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원 선순환을 유도해 탄소 발자국을 저감하고 굿윌스토어와 협력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ESG경영을 강화한다.

한편 AXA 그룹은 지난 2017년 새로운 석탄 채굴 사업 및 오일샌드 인수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단계적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25년 목표를 발표하는 등 글로벌 금융 그룹으로서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 재순환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캠페인이 탄소 저감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고용 환경에도 도움이 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책임감 있는 자세로 ESG경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