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김영진 산업은행 부행장. 사진=KDB산업은행
(왼쪽부터)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김영진 산업은행 부행장. 사진=KDB산업은행

산업은행은 부산 센텀시티 CENTAP에서 부산시, 지역소재 스타트업, 수도권 투자기관, 벤처생태계 유관기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V:Launch 2024 Opening'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V:Launch'는 '동남권 혁신 벤처기업의 가치와 성공을 쏘아 올리다'란는 비전을 담아 산업은행이 지난해 5월 설립한 국내 최초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이다.

2023년 16개의 지역 혁신기업이 IR을 실시했고 그중 6개 기업이 총 237억원의 투자유치(산업은행 77억원 포함)에 성공했다.

행사 1부에서 산업은행은 올해 'V:Launch' 운영계획과 더불어 동남권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수립한 ‘3축 지원전략’(직접투자­지역혁신 재간접펀드­벤처플랫폼)을 소개했다.

신세계그룹 계열 CVC 시그나이트 파트너스 임정민 투자총괄은 'CVC의 전략적 투자를 통한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업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부산 소재 혁신 스타트업인 지오뷰(해양탐사 및 해저 지질조사 통합서비스 제공), 미스터멘션(중장기 숙박 플랫폼 운영), 짐캐리(여행 수하물 보관‧운송 플랫폼 운영)의 투자유치 IR을 실시했다.

강석훈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산업은행은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양대 축인 동남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V:Launch'를 통해 지역 혁신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한편 지역혁신 재간접 펀드를 통해 지역내 벤처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V:Launch'운영과 더불어 동남권 지역의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역혁신 재간접펀드’를 조성 중이며 부산의 경우 5월 초 결성을 목표로 모펀드 기준 1000억원, 자펀드 기준 2000억원 이상의 대형 지역 벤처펀드를 부산시와 함께 조성 중에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