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본사 전경. 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 본사 전경. 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는 6일 우리금융지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누적 당기순이익 11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5.3% 급감한 성적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대손비용 차감 전 순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그러나 급증한 조달금리의 영향으로 대손비용이 증가해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4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고금리와 연체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고 작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독자가맹점망 구축을 통해 비용 절감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리카드의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1.22%로 전년 같은 기간 1.20%와 비교해 0.02%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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