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두고 "과도한 가격은 지불하지 않는 게 기본 원칙"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업계에서 떠도는 '3조원' 몸값에는 인수하지 않겠다는 의사로 풀이된다.26일 이성욱 우리금융지주 CF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롯데손해보험 인수 관련 질문에 "비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험업 등 미진출 업종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 중이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확정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이어 "추진하더라도 과도한 가격은 지불하지 않는 게 기본 원칙"이라며 증권사와 저축은행 인수 검토 당시
우리카드는 26일 우리금융지주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 2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6.6% 급감한 성적표다.우리카드 관계자는 "신용판매 매출 확대 및 금융자산 수익성 제고를 통한 영업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속된 고금리 환경으로 인한 조달, 대손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 감소했다"며 "영업비용 효율화와 선제적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를 통해 비용 증가 최소화하며 재무구조 내실화 및 독자카드 고객 기반 본업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우리카드의 1분기 기준 연체율은
우리캐피탈은 26일 우리금융지주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 3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15.4% 급감한 성적표다.
우리금융지주가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참여한다. 보험사를 인수해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키우려는 포부다. 다만 이전과 같이 실사 검토 여부가 중요 요인이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롯데손해보험 매각 주관사 JP모건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013년 우리아비바생명을 DGB금융지주에 매각하면서 5대(KB·신한·하나·우리·NH농협)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보험사를 가지고 있지 않다.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취임 이후 꾸준히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의지를 내비쳤다. 우선순위에 오른 건 증권 분야로 현재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디노랩 베트남센터를 개설하고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데모데이 in Hanoi'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디노랩 베트남센터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스타트업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테스트베드(Test-bed)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디노랩 베트남은 기존 디노랩에 참여한 스타트업 베트남 진출을 우선 지원한다.디노랩 베트남센터 출범식에는 △금융위원회 △
우리금융지주가 사회공헌 사업 4대 핵심 분야 중 하나인 발달장애인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김희애, 아이유 등 광고모델 의상과 운동선수 애장품 판매 금액을 기부했다.우리금융지주가 이달 초 창립기념일 이벤트로 실시한 자선경매 수익금 전액을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우리금융은 지난 2일 지주사 창립 23주년에 맞춰 서울시 중구 회현동 본사에 발달장애인 자립시설 '굿윌스토어'를 오픈하고 자선경매 행사 '우리, 모두, 우리 선한경매'를 진행했다. 행사를 위해 우리금융 광고모델 김희애, 아이유는 CF
지난해 국내 금융지주가 21조5246억원의 순익을 냈다. 2022년 대비 0.4%p 증가로 금융투자사 실적 하락이 두드러졌다.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 연결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금융지주 10개사 총자산은 3530조000억원으로 2022년 대비 112조6000억원(3.3%p) 늘었다. 자회사 등 소속 회사 개수는 329개사로 13개 증가했다.자회사 중 자산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단연 은행으로 전체 74.9%를 차지했다. 이외에는 금융투자사 10.3%, 보험 6.8%, 여전사가 6.
우리금융지주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화성에서 열리는 '2024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우리금융은 지난 3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과 대한근대5종연맹 이한준 회장, 전웅태, 김선우, 신수민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2024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14개국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니어 △U19 △혼성 종별 등으로 구분해 경기를 진행한다.또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정부 주도 '밸류업 프로그램'에 힘입어 질주하던 은행주가 다시 하락하고 있다.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과 배당기준일이 지나면서 매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다.지난달 은행주가 급격히 상승했고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추가 하방 압력도 남아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은행주 10개 주가를 추적하는 KRX 은행 지수는 전일 781.55p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일주일 전인 3월26일(845.69p) 대비 7.6% 하락했고 장중 최저치는 773.90p까지 떨어졌다.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이 결정되면서 4대(KB·신한·하나·우리) 금융지주 성적에도 변동이 일었다. 특히 KB금융 실적 악화 전망이 눈에 띈다.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4대 금융지주 당기순이익은 4조4889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전년 동기(4조9015억원) 대비 8.4% 줄어들 전망이다.가장 큰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곳은 KB금융(1조3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축소가 점쳐졌다.이어 신한금융이 1조3338억원, 하나금융 9974억원, 우리금융이 8191억원으로
우리금융지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2024년 다문화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설립된 다문화가족 전문 지원재단이다.다문화 장학생은 다문화가족 자녀 학업 증진과 특기개발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시작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대표 사업으로 지금까지 다문화가족 장학생 5869명에게 65억원을 지원해 왔다.특히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원 대상을 600명에서 800명으로 늘렸다. 또한 미등록 이주아동과 부모를 따라 본국으로 돌아간 귀환가정 자녀 등 사각지대에 놓인
국내 주요 금융지주가 새해 첫 주주 총회를 앞두고 있다. 4대(KB·신한·하나·우리) 금융지주는 사외이사와 주주환원 승인 안건을 올린다.DGB금융지주는 황병우 대구은행장 겸직, JB금융지주는 2대 주주 얼라인파트너스 자산운용의 영향력 확대가 주요 이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하나·우리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가 오는 22일 주주 총회를 시작한다. 이후 신한지주가 26일, DGB·JB금융지주가 28일 주주 총회를 개최한다.4대 지주 주요 안건 중 하나는 사외이사 선임이다. KB금융은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 전·현직 회장이 지난해 수십억원대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금융지주 회장은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으로 나타났다. 조 회장은 급여 10억원에 상여를 합쳐 34억5400만원을 받았다.뒤이어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22억5300만원, 양종희 KB금융 회장 15억5500만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6억5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신한지주는 아직 사업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았다.지난해 11월 자리에서 물러난 윤종규 전 KB금융 회장은 38억5600
고금리에 따른 은행 순이익 증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배상안 발표와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축소를 주요 목표로 내 건 탓이다.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 1분기 합산 당기순이익 예상치는 4조5818억원이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전년 동기(4조9015억원) 대비 6.5% 줄어든 수치다.리딩뱅크 자리를 지키고 있는 KB금융은 올해 1분기 1조4127억원으로 2023년 1분기(1조4976억원)보다 5.7% 실적 감소가 있을 전망이다.같은 기간 신
주요 금융지주 임직원 평균 연봉이 지난해 2억원을 넘어섰다. 가장 높은 곳은 KB금융과 우리금융지주로 나타났다.6일 각 금융지주가 공시한 '2023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KB금융지주 임직원 165명은 지난해 평균 2억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대비 임직원 수는 2명 줄었으나 평균 임금은 14%(2500만원) 늘었다.우리금융지주도 임직원 122명 평균 보수가 2억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임직원 37명이 줄었고 연봉은 4.1%(800만원) 올랐다.신한지주는 지난해 202명 임직원이 평균 1억5
우리자산운용은 5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최승재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1976년생으로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경영학 학사와 금융공학 석사를 취득한 후 2006년 미래에셋증권(구 대우증권) PI부에서 금융 업무를 시작했다.이후 2016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옮겨 대안투자팀장, 글로벌대체투자본부 상무 등을 거쳐 2021년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대체투자 및 글로벌 분야 경력을 바탕으로 합병 초기 우리자산운용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세대교체형 인재라는 평가다.지난 1월 통합법인 출범으로 업계 10위
우리금융지주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공식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개막 2연전으로 3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우리금융은 김하성과 고우석 등 한국 선수가 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헬멧에 로고를 부착하고 경기장 곳곳에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우리은행과 우리카드의 로고를 노출시켜 광고효과를 극대화한다.또한 우리 WON뱅킹 티켓 이벤트를 통해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활용한 마케팅도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우
국내 금융지주가 사외이사 여성 비중을 늘리며 지배구조 선진화에 속도를 낸다. 내부적으로 여성 비중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의사 결정 다양성은 꾸준히 좋아질 전망이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지난달 29일 신임 사외이사 후보 4인을 추천했다. 이중 한 명은 여성으로 이번 후보가 모두 선임될 경우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수는 2명으로 늘어난다.우리금융지주도 지난달 28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선영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이은주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이로써 사외이사 수를 기존 6명에서 7명
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우리종합금융 신임 대표에 남기천 현 우리자산운용 대표를, 우리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최승재 현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최종후보로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우리금융은 올해를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을 통한 그룹 경쟁력 강화 원년'으로 삼고 있다. 우리종합금융은 작년 5000억원 자본확충에 이어 향후 증권사 인수합병을 통해 중대형 증권사로 변신을, 우리자산운용은 우리글로벌자산운용과 합병을 완료하며 자산운용업권 강자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우리금융 자추위는 관련 업계 최고의 전문성과 경력
우리카드의 노사 간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노동조합이 임단협 타결 조건으로 제시한 내용을 두고 '무리한 요구'라는 분석이 제기됐다.우리카드는 지난해 45% 순이익 감소를 겪었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노조는 우리은행과 금융지주 수준의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어서다.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 노조는 연이어 강도 높은 투쟁결의대회를 이어가고 있다.우리카드 노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10차례 실무교섭과 2차례 임원 교섭, 3차례 대표자 교섭에도 불구하고 우리카드 대표의 교섭 불참과 교섭안 제출 거부로 협상이 결렬됐다"고 설명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