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뱅킹이 대세로 자리잡았지만, 고령층이 이용하기엔 아직 낯설고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들에겐 직원들과 직접 대화를 하는게 익숙하고 편하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은 이와 같은 고민을 갖고 있는 고령 고객을 위해 리브똑똑을 운용 중이다.
201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더 똑똑해진 메신저로 진화했다.
리브똑똑은 메뉴 형태로 제공되는 기존 금융앱과 달리 창구에서 은행권과 대화하듯 메신저 창 내에서 간단한 명령어로 금융업무를 볼 수 있다.
친구와 대화 중에도 ‘#, @, ’ 키 버튼을 이용하면 언제든지 계좌조회, 리브머니 보내기, 카드, 퇴직연금 등의 금융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채팅 중 ‘20,000’을 입력하면 대화 상대방에게 2만원을 보낼 수 있고 ‘#카드’ 입력 시 카드 사용 내역과 결제예정 금액 등이 조회된다.
리브똑똑은 은행권 최초로 화자인증(목소리 인증)을 도입했다.
간편비밀번호 대신 ‘열려라 똑똑’이라고 말하면 목소리 정보로 본인 정보를 확인해 준다. ‘김국민에게 3만원 보내줘’라고 말하고 ‘열려라 똑똑’을 외치면 거래가 완료되는 형태다.
간편송금 시 보이스피싱 및 착오송금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내기’서비스도 제공한다.
안전보내기 서비스는 수신인이 30분 이후에 송금을 받는 기능으로, 송금 후 30분 전에는 언제든지 거래를 취소할 수 있어 송금인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한다.
금융서비스 외에도 비서 역할도 수행한다. 지인들과 대화 도중에 약속이 생기면 대화입력창에
‘#일정’ 입력을 통해 등록을 할 수 있으며 등록한 일정은 지인들과 공유가 가능하고 알림 기능도 더해졌다.
이 밖에도 펀드 신규 및 환매, 신탁, ISA, 청약, 지방세 납부 등 다양한 거래도 가능하다. 특히 공인인증서 없이도 간편비밀번호로 펀드를 가입할 수 있다.
펀드나 신탁 수익률, 청약 장기미납계좌 납부 알림 등 고객에게 관련 정보를 알려주고 환매나 추가입금 등 선택방안을 제시해 바로 거래할 수 있다. 청약통장에 오랜 기간 입금을 하지 않은 고객에게도 알림을 통해 회차가 미납되지 않도록 도와준다.
한편 ‘리브똑똑’은 대화형금융플랫폼으로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금융권에서 만든 메신저 플랫폼인 만큼 계정 탈취가 불가능하고 미국 국방성에서 인정한 TAP보안 기술 등이 적용돼 가장 보안이 우수한 메신저로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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