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외화채권 온라인 실시간 중개 서비스를 신규 오픈한다.

12일 NH투자증권은 영업점 방문 없이 온라인 매체(MTS/HTS)로 브라질/미국 국채 등 총 10종목의 해외 채권을 즉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요청 시점 수익률과 정확한 매수/매도 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환율까지 즉시 결정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중개 방식임에도 실시간 매매 방식처럼 거래할 수 있다. 다만 매수 체결된 채권은 채권이 결제된 이후 매도가 가능하다.

브라질 국채의 경우 1천헤알(원화 25만원 수준) 단위의 소액 중개도 지원한다. 미국 국채는 최소 1만불(원화 1200만원 수준) 이상 중개가 가능하다.

김현중 NH투자증권 채권상품부 부장은 “디지털 기반 외화채권 중개 플랫폼 서비스로 고객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글로벌 자산 배분에 대한 고객 니즈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