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공모주 청약. 사진=NH투자증권
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공모주 청약. 사진=NH투자증권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일반 공모주 청약 최대 증거금을 갱신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물량 대비 경쟁률로 추산한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증거금은 약 6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이 균등 배정 방식으로 진행된 만큼 소액투자자가 몰린 결과로 보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가는 6만5000원으로 최종 통합경쟁률 335.4:1으로 마감했다.

경쟁률이 높은 만큼 균등 1주도 받지 못하는 청약자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청약 계좌 수보다 증권사별 균등 배정 물량이 적은 경우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한 곳은 NH투자증권으로 215만9727건을 배정받았다. NH투자증권의 경우 약 1억원 투자 시 최소 5주를 배정받을 것이란 전망이다.이 때문에 6새 증권사 중 가장 많은 23조4000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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