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3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020년 2분기(4~6월)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4486억원으로, 작년 동기(3093억원) 대비 45% 증가했다.

이는 보험계약 유지율 및 손해율 개선으로 보험이익이 늘어나고 주식시장이 점차 안정되면서 변액보증준비금 손익이 회복된 결과다.

반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작년 상반기(7566억원)대비 10.3% 감소한 6785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금리하락과 함께 대면 영업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비대면 마케팅 등을 통해 영향을 최소화한 결과다.

한편, 6월말 기준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은 337%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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