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보험에 가입해도 반려동물의 치과치료비나 예방접종비, 미용 목적의 수술비, 유전적 질병에 따른 의료비 등은 보상받을 수 없다.금융감독원은 27일 금융 꿀팁 시리즈 '펫보험 가입 시 알아야 할 유의 사항'을 이같이 안내했다.펫보험은 반려견이나 반려묘의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보호자의 병원비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보험상품이다.기본계약에 가입할 경우 반려동물의 질병·상해로 국내 동물병원에서 발생한 입원비·통원비·수술비를 보상하고 별도의 특약 가입을 통해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 반려견 등에 끼친 손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금융감독원은 자동차 정비업체 이용 시 업체가 보험금을 허위·과장청구해 보험사기로 처벌받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11일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비업체 수리비 관련한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2021년 85억원에서 지난해 136억원으로 60% 급증했다.교통사고가 나면 소비자는 정비업체에서 수리 견적서를 받아 보험사에 제출한다. 보험사에서는 견적서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수리를 마치면 정비업체에 직접 수리비를 지급한다. 이런 과정에서 소비자가 정비 견적서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어려워 정비업체에서 자동차
금융감독원이 고등학교 졸업 전 취업한 경우 직업 변경을 보험사에 통지해야 하고 통지 의무 위반 시 보험금이 삭감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금감원은 2분기 주요 민원, 분쟁사례와 분쟁해결기준을 17일 공개하면서 이런 내용을 설명했다.민원·분쟁 사례 공개는 업무혁신 로드맵 일환으로 금감원은 주요 민원·분쟁 사례와 분쟁해결기준을 분기마다 공개하고 있다. 이번엔 사례 10건과 분쟁해결기준 2건이 공개 대상에 선정됐다. 또한 금융 소비자 이해도 제고를 위한 이미지 콘텐츠도 함께 제작했다. 민원·분쟁사례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보험 5건 △여신전
NH농협손해보험은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2023년 농업보험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업보험 운영협의회'는 농업인을 위한 지원방안 확대를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농가경영 안정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협의체다. 농업분야 전문가와 농축협 조합장 등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있다.17일 개최한 회의는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해 농·축협 조합장 위원, 전문가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2023년 농업보험 주요제도개선 사항 및 농업보험 혁신 추진방향을 위원들과 공유했다.특히 보험금 지급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보험사에 유리한 손해사정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보험사가 자회사에 손해사정을 위탁하던 관행을 금지할 예정이다.손해사정은 사고 발생 시 원인과 책임 관계 조사 후 적정 보험금 사정·산출 업무로 보험금 지급 과정의 첫 단계다. 현재 손행사정제도는 보험 소비자 권익 보호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 전체 보험 민원 중 41.9%가 손해사정 관련 민원이다.손해사정사제도의 가장 큰 문제는 손해사정사 선임에 있다. 2019년 기준 보험사는 손해사정 중 평균 75%에서 최대 100%까지 자회사에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고정 지출 비용을 줄이기 위해 보험을 해약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하지만 푸르덴셜생명에선 고객 이탈에 대한 위기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불완전판매 비율, 계약유지율, 보험금 평균 지급 기간 등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 고민이 없는 셈이다.29일 생명보험협회 2020년 상반기 공시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의 불완전판매 비율은 0.1%를 기록했다.설계사를 통해 판매한 상품도 불완전판매 비율이 0.06%로 제로 수준에 가깝다. 고객과 신뢰를 우선하는 기업 철학이 영업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신뢰가 형성된 고객은
한화생명이 개발한 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이 독창성을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특허청에서 2건의 기술특허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것은 '실손보험금 자동지급심사 시스템 및 그 방법'과 '새플리 값을 이용한 실손보험금 자동지급심사 시스템 및 그 방법' 등 2건이다. 한화생명은 이 시스템 개발을 위해 알파고의 핵심 딥러닝 기법인 'CNN 신경망 알고리즘'을 활용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동안의 보험금 청구 데이터 1100만여건을 3만5000번의 학습 과정을 통해 분석했다.한화생명은 지난해 12월부터
NHN은 금융 서비스 '페이코'(PAYCO) 앱에서 간편하게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페이코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삼성화재,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흥국화재, 우체국보험 등 30여개 보험사의 실손의료 및 치아보험 가입자는 페이코 앱에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페이코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제휴 병원과 진료 데이터가 연동돼 이용자가 병원에서 증빙 서류를 따로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NHN 페이코는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위해 의료정보전송 플랫폼 업체 지앤넷과 제휴했다.
농협은행이 언택트 금융시대에 맞춘 금융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협은행은 7일 스마트뱅킹 전용 상품 ‘NH운전자상해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지난 3월 25일 어린이보호구역 사고에 대한 처벌이 강화됨에 따라 가입자의 교통상해사고를 보장한다.또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처리에 필요한 벌금 비용(3000만원), 교통사고처리지원금(3000만원), 변호사 선임비용(500만원) 등을 약 2만원의 보험료로 1년 동안 보장 받을 수 있다.고객 중심의 편의성 제공을 위해 가입 연령을 만19~75세로 확대했다. 아울러 QR코드를 통한
금융당국이 애초 약속한 보험금을 깎아 지급한 KB손해보험에 8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KB손보에 기관주의 및 과징금 7억8900만원을 부과하고, 해당 임원 견책 등 징계를 확정했다. 해당 손보사가 ‘보험업법’의 따른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의무를 위반하고 보험금을 적게 지급했기 때문이다.KB손보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총 4509건의 보험계약에 대해 보험약관에서 정한 바와 다르게 보험금 9억4500만원을 부당하게 깎아 지급하거나 미지급했다. 통상 출고 후 2년 이하 자동차의 사고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