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르코
사진=아르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가 함께 마련한 '제2회 인문문화축제'가 지난 22일(토)과 23일(일)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다정한 존재들'을 주제로, 단절과 고립의 시대 속에서 인문이 관계를 회복시키는 힘에 주목했다. 토크콘서트·사례공유·전시·체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이 실제 삶과 공동체 안에서 일어내는 변화를 시각화했다.

특히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토크콘서트와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사례 발표를 통해 시민 참여와 호응이 크게 확대되며, 인문이 보다 친숙한 일상문화로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르코 정병국 위원장은 "제2회 인문문화축제를 통해 인문이 지역과 세대 전반에서 실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인문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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