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가 '제6회 AES 글로벌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NHN클라우드
NHN클라우드가 '제6회 AES 글로벌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NHN클라우드

NHN클라우드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6회 AES 글로벌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AES 글로벌 어워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시상식으로, 기술 혁신·학습 효과·시장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한국·일본·중국 등 8개국 58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NHN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이러닝 솔루션의 혁신성과 교육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NHN클라우드의 통합 이러닝 솔루션은 학습자 참여도 향상과 교육기관 운영 효율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AI 기반 교육 플랫폼이다. 학습자의 이탈률·체류시간·성취도 등 주요 지표를 분석하는 '학습 데이터 분석' 기능과, 수준에 맞는 콘텐츠를 자동 추천하는 '맞춤형 추천 시스템'을 탑재했다.

콘텐츠 생성 도구를 통해 PPT·문서 기반의 강의자료, 퀴즈, 자막 등을 자동 제작할 수 있으며, LLM 기반 챗봇 'AI 튜터'를 활용해 실시간 질의응답 및 학습 보조도 가능하다. 운영자에게는 FAQ 자동응답·진도 관리·피드백 자동화 등 AI 기반 관리 기능을 제공해 학습 품질 유지와 행정 부담 완화에 기여한다.

이 솔루션은 AES 의장사이자 일본 대표 이러닝 기업인 네트러닝의 교육 서비스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양사는 AI 교육 클라우드 인프라 협력을 통해 일본 교육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수상은 교육의 본질에 AI를 접목해 학습 효율을 높이고 교육 기회를 확장하려는 NHN클라우드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공공 영역에서 AI 활용을 더욱 확장하고,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건강한 AI생태계 구축과 아시아 교육 시장의 연결과 협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AI 기반 에듀테크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하고, 이를 아시아 각국 교육 환경에 맞는 형태로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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