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협중앙회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지난 4일 CM50 회원기관과 함께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UN·ICA(국제협동조합연맹) 공동행사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CM50은 ICA 소속 321개 협동조합 중 상위 50개 협동조합이 모여 올해 1월부터 결성을 추진해온 연합체로 지난 3일 카타르 도하에서 공식 출범했다.

UN은 SDGs 달성 과정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을 높이 평가해 2025년을 '세계협동조합의 해'로 지정했으며, 이에 따라 UN 세계사회개발정상회의에서 ICA와 공동행사가 마련됐다.

CM50은 이날 행사에서 UN과 각국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ICA 전략 2026-2030과 CM50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ICAO 서울선언문은 식량안보 강화·기후위기 대응·청년·여성 농업인 육성·농업가치 확산·농업인 권익보호·첨단 농업기술 도입·협동조합 간 연대 강화 등 7개 핵심 의제를 담았다.

이종욱 농협중앙회 미래혁신실장은 ICAO(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를 대표해 지난 10월 서울에서 선포된 ICAO 서울선언문과 한국 농협의 농심천심 운동을 소개했다. 이어 "세계는 식량안보 위기와 도농격차 등 복합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선도적 협동조합이 인류 공동과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 실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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