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는 BMW X3 4세대 모델 '뉴 X3'에 신차용 타이어 3종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BMW X3는 2003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35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 4세대 모델은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 적용으로 한층 진보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로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한국타이어가 공급하는 타이어는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 SUV'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 △겨울용 고성능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 등 3종이다.
'벤투스 에보 SUV'는 최신 트레드 설계와 인공지능(AI) 기반 최적 컴파운드 적용으로 빗길 안정성, 고속 주행 성능, 마일리지 등을 고루 강화했다. '다이나프로 HPX'는 M+S 인증을 획득해 눈길, 진흙, 마른 노면 등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는 눈길 제동력과 핸들링에 강점을 갖춘 겨울용 타이어로, 2024년 독일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테스트에서 '매우 뛰어남(Very Good)' 평가를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MINI, 1~5시리즈, X1·X3·X5, 뉴 7시리즈 등 BMW 주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2022년 전기차 i4에 이어 2024년에는 iX까지 공급을 확대하며 BMW 전동화 라인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한국타이어는 "BMW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