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신탁이 서울 송파구 삼전동 일대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대신자산신탁은 삼전도심복합개발사업 참여를 위해 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약 6000세대 대규모 단지로 예정된 삼전도심복합개발사업은 송파구 중심지인 잠실·석촌 중간 지점으로 9호선 삼전역·석촌고분역 도보권에 위치한다. 강남 업무중심지구까지 10분 거리로 직주근접 입지가 주목받는다. 앞으로 잠실 MICE 복합공간조성, 현대차 GBC 등 대규모 업무지구도 형성될 전망이다.

올림픽대로·동부간선도로를 통한 서울 도심권 접근도 용이하고 롯데월드타워·코엑스·올림픽공원 등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삼전도심복합개발사업은 2월 시행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상한 용적률·용도지역별 상한 건폐율 완화 등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또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특례를 통해 신속한 개발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신자산신탁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된 민간도심복합개발사업 특장점을 활용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마무리하겠다"며 "미래 삼전동을 상징하는 주거단지로 개발해 민간도심복합개발사업의 모범사례가 되겠다"고 말했다.